에어비앤비는 지난 7월, 어디서든 더 쉽게 살고 일하기 위한 ‘Live and Work Anywhere’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20개 목적지와 파트너 관계를 맺었습니다. (원문 기사) 에어비앤비는 향후 해당 지역의 정부와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와 협력해서 원격근무 여행지로의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20 곳의 목적지를 보면 원격근무에 친화적이면서도 지역 사회에 관광 소득 등의 도움과 지원이 필요한 지역을 우선 선정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해외에서 리모트 워크를 해보고 싶다면, 아래 20개 도시에서 에어비앤비가 어떤 인프라에 신경쓰고 있는지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곳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
- 발리, 인도네시아
- Brindisi, Puglia, 이탈리아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 카리브해
- 카나리아 제도, 스페인
-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 콜롬비아
- 두바이, 아랍 에미레이트 연방
- Friuli-Venezia Giulia, 이탈리아
- 포르투갈 리스본
- 몰타
- 멕시코시티, 멕시코
-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 호주 퀸즐랜드
- 프랑스 교외 지역
-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 태국
- 털사, 오클라호마, 미국
이어서 10월 25일에는 에어비앤비가 멕시코시티 원격근무자를 위한 전용 웹사이트를 런칭했습니다. Mexico City: Capital of Creative tourism 사이트인데요. 멕시코시티 및 유네스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새로운 경험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이 사이트의 구성을 보면 대체로 멕시코시티의 ‘체험’ 상품으로 연결됩니다. 따라서 향후 에어비앤비가 장기숙박을 원하는 원격근무자를 위해 체험상품도 연계해서 선보이며, 기존에 없던 여행 경험을 마케팅하는데 중점을 둘 것임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