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을 생각하면 도심을 가득 채운 오토바이가 먼저 떠오르지만, 최근 호치민의 도심 풍경은 눈에 띄게 바뀌고 있습니다. 개통 9개월차를 맞은 도시철도 1호선은 기존에 운행하던 워터버스와 만나면서 주요 지점을 편안하게 연결합니다. 이번 주 히치하이커TV는 이러한 호치민의 변화를 여행 동선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도심 중심 쇼핑몰 내 호텔에서 머물며 메트로를 타고 쇼핑과 미식을 여유롭게 즐기는 새로운 호치민 여행을 소개합니다.
호치민, 메트로가 만들어낸 새로운 여행 동선
이번 히치하이커TV 호치민 편은 오토바이의 도시로 알려진 호치민을 ‘레일과 물길’로 다시 보는 여정으로 시작합니다. 도심 한복판의 사이공 센터 23층의 호텔에 체크인한 뒤, 객실에서 내려다보는 시티뷰와 호텔의 디테일을 통해 ‘머무는 시간’의 만족도를 먼저 올립니다. 👉🏻퓨전 오리지널 사이공 센터 바로 가기
이어서 새로 개통된 메트로를 타고 도심 핵심 지점들을 가볍게 잇는 방법을 보여주는데요, 1회권 이용 흐름과 출입 방식 등 탑승 전 과정을 실제 동선에 맞춰 친절하게 안내했습니다. 메트로 시작점인 벤탄 역에서는 벤탄시장의 추천 숍 2곳을 소개한 뒤, 합리적인 가격대의 로컬 브랜드 숍으로 이동해 취향이 드러나는 쇼핑을 제안합니다.
이어 오페라하우스 역에서는 역사적인 건축과 주변 상업 지대를 산책하듯 연결하며, 강변 선착장에서 워터버스를 타고 스카이라인을 감상합니다. 택시보다 부담이 적고 전망이 좋은 물길 이동을 통해, 하루의 속도를 한 단계 늦추는 여유를 강조합니다. 이후 예술적 분위기로 알려진 타오디엔으로 이동해 소규모 뮤지엄과 골목의 빈티지 숍을 탐색합니다.
마지막은 이른 항공편을 위한 픽업 이동 팁으로 마무리합니다. 새벽 시간대에도 안정적으로 공항으로 이동하는 방법을 확인하며, 여행의 시작과 끝까지 불확실성을 줄이는 실용 정보를 더했습니다. 👉🏻 호치민 공항 픽업 차량 예약하기!

호치민 여행의 퀄리티를 올리고 싶다면,
퓨전 오리지널 사이공 센터
사이공 센터 15~23층에 위치한 이 호텔은 호치민 여행의 질을 단번에 끌어올려주는 5성급 호텔입니다. 우선 고층 객실의 조용한 환경은 도심 소음에서 벗어나 휴식의 품질을 보장하고, 욕조와 넓은 욕실은 강도 높은 일정 후 회복 시간을 단축해 줍니다. 조식은 주문형 메인 중심이라 자리에서 기다리기만 하면 다양한 메뉴를 소량씩 맛볼 수 있어 동선 낭비가 없고, 층별 공용 팬트리에는 간식·음료와 전자렌지가 구비되어 있어 기존에 호텔이 가지고 있던 ‘부엌 시설’의 단점을 상쇄해 줍니다.
특히 쇼핑몰 자체가 워낙 호치민을 대표하는 쇼핑 스팟이다 보니 엘리베이터 탑승 한 번이면 쇼핑이 시작됩니다. 다카시마야 백화점 지하의 선물용 기념품 쇼핑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죠. 또한 공항 픽업 차량을 쇼핑몰 출구로 바로 부를 수 있어 새벽·야간 항공편 이용 시 이동 리스크가 크게 낮아집니다. 결과적으로 숙소, 쇼핑, 교통이 끊김 없이 이어지는 구조라, 일정 관리가 쉬워지고 체력 소모가 줄어드는 호치민 특급 호텔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퓨전 오리지널 사이공 센터 바로 가기
마치며
호치민 여행 브이로그를 여러 편 준비하면서 시장조사를 해보니, 아직은 호치민 메트로를 중심으로 여행을 하는 콘텐츠가 없더라고요. 메트로를 이용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한국 여행자에게 지하철이라는 교통수단이 그다지 특별하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인구 1억의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최초로 도시철도가 생긴 호치민에서는 이 교통수단의 등장 하나가 도심 이동의 구조와 생활양식을 크게 바꾸고 있습니다. 향후 베트남 주요 대도시의 성장속도가 얼마나 빠를 것인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번 호치민 일정 자체는 ITE 관광박람회 참석차 방문한 것이지만,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수상버스 탑승을 제외하면 행사 이후의 개인 일정만 담았습니다. 그만큼 제가 직접 조사하고 선택한 장소들 위주로 호치민을 조명한 여행 콘텐츠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본격적으로 ITE 관광박람회 미디어 프로그램 일정을 꼼꼼하게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