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히치하이커) 아시아 관광의 미래를 논의하는 제45회 아세안 관광 포럼(ATF) 2026이 ‘함께 나아가는 관광의 미래(Navigating Our Tourism Future, Together)’라는 주제 아래 필리핀 세부에서 공식 개막했습니다. 한국 공식 미디어로 참여한 히치하이커가 세부 현지에서 ATF 2026의 첫날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아세안 투어리즘 포럼, 올해는 어떤 행사?
2026년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아세안 관광 포럼(ATF)은 아세안 지역을 글로벌 관광 담론의 중심에 세우고, 각국 국가관광기구(NTO) 회의와 장관급 논의를 통해 지역 협력을 강화하는 연례 행사입니다.
이번 포럼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 등 아세안 11개 회원국의 모든 관광 산업 분야가 참여하여 아세안 지역을 하나의 통합된 관광 목적지로 홍보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1,000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석하여 30개 이상의 회의와 비즈니스 세션, 교육 포럼 및 네트워킹 이벤트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포럼의 핵심인 여행 교역 전시회 ‘ATF TRAVEX 2026’은 전 세계 약 100명의 국제 및 현지 미디어가 참석하여 아세안 관광 부문의 주요 발전 사항과 트렌드를 취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TRAVEX는 생산성과 상업적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참가자와 바이어가 도착 전 비즈니스 미팅의 최대 100%를 미리 예약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참여 바이어들은 한국을 포함하여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5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방문하여 3일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ICE 목적지로 부상하는 세부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세부의 막탄 엑스포 센터(Mactan Expo Centre)는 ATF 2026을 통해 첫 국제 관광 전시회를 개최하며 데뷔한 신규 시설입니다. 2,600제곱미터의 전시 공간과 현대적인 전용 회의실을 갖춘 이 시설은 마이스(MICE) 목적지로서 대규모 지역 및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음을 보여준 시설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 직접 행사 첫날 돌아보니, 신축 시설인데도 굉장히 쾌적한 공간과 운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늘 세부의 상징적인 명소인 막탄 슈라인(Mactan Shrine)에서 성대하게 열린 개막식은 필리핀의 역동적인 문화 공연으로 시작되어 대표단들을 따뜻하게 맞이했으며, 고위 정부 관계자와 아세안 대표단들이 전시장을 공식 순회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마치며
1981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45주년을 맞이한 ATF는 매년 아세안 회원국이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필리핀이 호스트 역할을 맡았습니다. 필리핀은 이번 ATF 2026을 통해 지역 내 연결성을 강화하고 목적지 경쟁력을 높여 더욱 포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광 산업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프로그램 업데이트는 공식 웹사이트(www.atfphilippine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행사 첫날인 오늘은 필리핀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관광청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각국의 기자회견 소식은 별도 기사로 자세하게 전해 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