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오프라야 강의 잔잔한 물결 너머로 탁 트인 고층 전망을 자랑하는 아바니+ 리버사이드 방콕 호텔은 도시의 열기를 벗어난 오아시스 역할을 하는 호텔이다. 아난타라의 자매 브랜드인 아바니는 전통의 화려함 대신 모던하고 세련된 젊은 감성을 품고 있다.
사판탁신 역에서 출발하는 이 작은 여정은 그 자체로 방콕이라는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는 창이 된다. 도심의 번잡함을 뒤로하고 셔틀보트에 몸을 맡기는 순간, 여행의 설렘이 시작된다. 아바니+ 리버사이드 방콕 객실별 가격 바로 가기
리버사이드에서 누리는 방콕의 새로운 매력
아바니+ 리버사이드 방콕 호텔의 가장 큰 매력은 그 독특한 실루엣에 있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며, 하늘과 강 사이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감각을 선사한다. 245개의 모든 객실과 스위트룸에서 강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층수가 올라갈수록 더욱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특히 26층에 위치한 애티튜드 루프톱 바와 레스토랑, 그리고 인피니티 풀에서의 전망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방콕의 심장부에서 벗어나 리버사이드의 매력에 빠져드는 순간, 진정한 휴양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호텔의 위치가 방콕 중심부에서 다소 떨어져 있지만, 강을 이용한 교통과 BTS 스카이트레인으로 중심 상업지구와 쇼핑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호텔에서 운영하는 두 가지 노선의 셔틀 보트 서비스다. 하나는 사판탁신 역으로 향하는 노선으로, 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이곳에서 BTS를 타고 주요 관광지와 쇼핑센터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다른 노선은 방콕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아이콘 시암으로 향한다.
11층에 위치한 리셉션은 높은 천장과 창문, 따뜻한 색상의 목재를 사용해 밝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올데이 레스토랑인 스카이라인부터 로비, 팬트리 앳 아바니, 롱 바, 그리고 여유롭게 배치된 편안한 좌석까지 약 100미터에 달하는 공간이 하나로 이어져 있다.
객실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함께 탁 트인 창문과 파노라마 전망, 그리고 슬라이딩 도어로 개방감을 조절할 수 있는 욕실을 갖추고 있다. 20개의 주니어 스위트는 각각 62제곱미터의 넓은 공간을 자랑하며, 두 개의 리버 뷰 투 베드룸 스위트는 별도의 거실과 두 개의 욕실을 갖추고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25층에 위치한 아바니 리버 뷰 쓰리 베드룸 스위트는 최대 7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거실과 주방, 그리고 요청 시 버틀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호텔의 또 다른 매력은 루프톱 바 ‘신(Seen)’에서 즐기는 미식 경험이다. 셰프의 미스테리 박스와 같은 창의적인 메뉴, 시소 잎이 들어간 일본식 칵테일 등 특별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아침에는 건강식으로 가득한 조식 뷔페가 기다리고 있다. 알라까르떼 메뉴는 물론 신선한 채소 주스 기계와 한식 메뉴 등 다채로운 선택지가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킨다.
마치며
아바니+ 리버사이드 방콕 호텔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방콕의 새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호텔이다. 짜오프라야 강의 아름다운 전망, 현대적이고 세련된 시설, 그리고 편리한 접근성은 이 호텔을 방콕 여행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어주고 있다. 두 가지 노선의 셔틀 보트 서비스는 투숙객들에게 방콕의 다양한 매력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와 자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곳에서의 시간은 방콕 여행에 특별한 의미를 더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