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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 속 캐빈에서의 하룻밤을 예약하다, 언요크드(unyoked)

자연 속 캐빈에서의 하룻밤을 예약하다, 언요크드(unyoked)

By hitchhickrColumn워케이션지속가능성호텔,숙소1월 9, 20230Comment

최근 전 세계적으로 워케이션이 인기를 끌면서, 워케이션의 테마와 유형도 세분화되고 있으며 체류여행과 생산성을 둘러싼 스타트업도 다양하게 탄생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아웃도어’ 워케이션 기업을 표방하는 호주 출신의 스타트업, 언요크드(Unyoked)에 대해 간단히 알아봅니다.

서비스 개요 / 무엇을 해결하려 하는가

언요크드는 2016년에 쌍둥이 형제인 크리스(Chris)와 캠 그랜트(Cam Grant)가 설립한 시드니 기반의 회사로, 호주 동해안의 외딴 곳에 있는 작은 캐빈(통나무집) 약 50여 곳의 단기 숙박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언요크드는 스스로를 숙박 제공업체로만 포지셔닝하기 보다는 ‘서비스로서의 자연(nature-as-a-service)’ 또는 ‘주문형 야생 경험(wildness on demand)’을 제공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방해받지 않는 시간을 보내는 경험에 더 쉽고 자주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문제해결 지점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요크드의 캐빈들은 완전히 동떨어진 대자연에 홀로 남겨진듯한 집들이 많습니다. 사업 전에 약 12개월간 자신들이 추구하는 자연 경험을 제공하는 적절한 숙박시설을 찾는 작업을 한 끝에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하네요.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영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언요크드는 지난 6년 동안 10,000박에 가까운 숙박이 예약되었으며 자체 음반 레이블을 시작하고 작가의 선집을 출판하는 등 콘텐츠 사업도 진출하며 브랜드력을 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팬데믹 이후 세계적인 아웃도어 및 밴라이프 등의 열풍과 함께 더욱 성장한 언요크드는 2021년 11월까지 총 1천만 달러의 벤처 캐피털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헐리우드의 유명 배우인 매튜 맥커너히(Matthew McConaughey)도 이 회사의 협력자 중 하나죠.

회사 소개 영상

서비스의 특징과 차별점

사실 에어비앤비와 같은 선두업체에도 이색 숙박시설은 이미 많습니다. 그렇다면 언요크드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이들이 아웃도어 경험을 정의하는 독특한 시각에 있습니다. 창업자들은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자연을 다음 시대의 명상(next meditation)으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는데요. 언요크드가 구현하고 제공하려는 자연 경험은 크게 3가지 가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연결과 공간
  2. 재충전과 리셋
  3. 창의력과 사고력 향상

언요크드가 내세우는 3가지 서비스 강점을 살펴보면, 속세와의 일시적 단절을 의도적으로 선택했을 때 주는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정신적인 휴식만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현실에서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 수 있는 자연 경험을 강조하는데요. 그래서 와이파이 연결 여부도 선택해서 캐빈 장소를 고를 수 있습니다. 일을 하든 안하든 개인의 선택이라는 것이죠. 오히려 환경의 변화로부터 어떤 자극이나 창의적인 발상이 나온다면 이를 기록하거나 더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언요크드의 경우 단순한 레저 여행보다는 창조적인 워케이션을 보조할 수 있는 숙박 시설에 더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

언요크드의 캐빈은 친환경적으로 구축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데요. 가능한 현지에서 채취한 재활용 가능한 재료로 만들며, 바퀴가 붙어 있기 때문에 환경에 부하를 가하지 않고 이동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퇴비 화장실이 있으며, 전력은 태양광 발전으로 작은 주방에서는 요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또, 모든 캐빈 옆에는 캠프 파이어 에리어가 설치되어 있어 모닥불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죠.

마치며

언요크드가 선보이는 이동형 캐빈 숙박 서비스는 뉴노멀 이후 하나의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스테이폴리오에서도 카라반 형 이동식 스테이 ‘캐빈 아이언’을 펀딩 중이고요.(바로 가기) 일본에도 아주 유사한 서비스가 전개 중이어서 조만간 히치하이커닷컴에서 따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아직은 호주와 뉴질랜드, 영국에서만 제한적으로 선보이는 서비스여서 확장성은 조금 두고봐야 할 것 같아요. 또한 캐빈 숙박 외에 이를 연계한 프로그램 형 경험이 디자인되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교통도 대단히 불편한 지역에만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자가 차량이 아니면 접근이 불가능한 곳도 많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숙박시설보다 친환경적인 여행을 유도할 수 있으며, 자기 삶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대도시 거주자들에게 특별한 야생 경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향후에도 전망은 분명 밝은 카테고리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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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chhickr

김다영 | 히치하이커 대표. 대한민국의 여행 트렌드 전문가이자 10년차 기업 전문 강사로, 산업으로서의 여행과 여가로서의 여행을 오가며 강의와 교육, 코칭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저서 ‘여행을 바꾸는 여행 트렌드’, ‘여행의 미래’ 외 다수. 연락처: hitchhickr@지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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