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하이커TV] 호치민 국제 관광 엑스포(2025 ITE HCMC) 취재기

히치하이커는 지난 2025년 9월 4~6일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최대 관광 무역 행사 ITE에 한국의 유일한 미디어로 참가했습니다. 이번 주 유튜브 히치하이커TV에서는 베트남 관광 엑스포 취재 첫번째 에피소드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ITE 박람회 부스 취재만을 담았습니다. 먼저 행사 전반 소개 및 가장 큰 메인 부스 소개를 필두로, 제가 발견한 지금 호치민의 가장 떠오르는 호텔 브랜드 두 곳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베트남의 럭셔리 여행시장에도 주목했는데요. 크루즈와 웰니스 리트리트 중에서 제가 뽑은 몇 곳의 업체 정보를 담았습니다.
체험 여행에서는 달랏의 커피농장 투어가 돋보여서, 예약하실 수 있는 방법과 함께 소개해 보았습니다.
또한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도 홍보관을 설치했는데요. 궁금해하실 만한 한국관의 간단한 전경과 함께, 한국 여행기업인 오마이호텔 부스도 인터뷰했습니다.

ITE 취재 비하인드

많은 무역 행사 미디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았지만, 이번 행사에서 특히 달랐다고 느끼는 부분은 미디어 대상 투어를 무려 4박 5일에 걸쳐 준비한 것인데요. 덕분에 호치민 시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유익했습니다.
이러한 미디어 전용 프로그램은 타 국가 행사들이 행사 내내 기자회견장 취재를 의무화하거나, 바이어와 별 다르지 않은 일정표를 주는 것과는 커다란 차별점이 있습니다.
다만, 오히려 부스 취재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보니 저처럼 박람회 탐방도 중요하게 다루는 미디어에겐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는데요. 결국 4일차에 잡혀있던 구찌 터널 투어를 포기하고 컨벤션 센터에 다시 가서 추가 취재를 했습니다. 덕분에 소비자를 위한 베트남 전역의 관광 자원들을 좀더 발굴해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또 호치민 개인 취재에 큰 도움을 받게 된 미팅도 성사되었고요.

이러한 관광 무역 행사는 일반적으로 여행업계 내에서만 소비되고 끝납니다. 하지만 히치하이커TV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여행 미디어의 시각으로 B2B 행사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의미있는 정보를 발견하고 알릴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