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본보이 그룹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이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였다. 2019년 12월에 문을 연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은 도시의 역사적 심장부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호텔로 20층 규모에 318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히치하이커닷컴이 2025년 1월 직접 방문해 포착한 이 호텔의 독특한 매력을 소개한다. 👉🏻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 바로 가기
취재 협조: 트립닷컴
118층 타워 뷰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호텔
호텔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로비는 천장부터 바닥까지 이어지는 통유리창과 중국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단순한 장식이 아닌, 차이나타운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려는 호텔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실제로 호텔은 차이나타운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녹여내며, 도시 속 문화 허브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프리미어 킹룸에서 만나는 객실 경험은 비즈니스 여행객들의 니즈를 완벽히 충족시킨다. 쾌적한 업무 환경을 위한 편안한 오피스 데스크와 의자, 객실 곳곳에 배치된 충분한 전원 콘센트, 안정적인 와이파이는 기본이다. 워크인 샤워부스, 다채널 TV, 미니 냉장고, 티/커피 메이킹 시설 등 현대적 여행자의 필수품도 빠짐없이 구비되어 있다. 객실 벽면의 차이나타운 뮤럴은 도시의 문화적 맥락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118층 메르데카 타워의 스카이라인은 도시의 역동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8층에 위치한 수영장은 도시 전경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특히 수영장에서는 메르데카 타워 뿐만 아니라 멀리 페트로나스 타워까지도 내다보일 만큼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니, 저녁 시간에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접근성이다. 파사르 세니 MRT역에서 도보 10분 내외에 위치해 있어, 공항철도 역인 센트럴 역에서의 이동은 물론이고 부킷빈탕 쇼핑지구나 수리아 KLCC 등 도시의 주요 관광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 호텔 주변의 페탈링 스트리트와 센트럴 마켓은 말레이시아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관광 명소다. 👉🏻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 바로 가기
마치며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도시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화요일과 토요일 아침에 진행되는 차이나타운 문화 산책은 이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비즈니스와 문화, 편안함과 모험이 공존하는 이곳은, 현대적 감각의 여행자들에게 쿠알라룸푸르를 경험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