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가장 큰 호텔 체인 탑5를 꼽자면 메리어트, 힐튼, 하얏트, IHG, 아코르 이렇게 5개 기업을 꼽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체인호텔들이 각각 수천 개의 호텔을 전세계에 보유하고 있고, 막상 내가 항공 마일리지 모으듯이 호텔 체인의 티어나 포인트를 관리하고 이걸 효율적으로 쓰는게 너무 복잡한 일이거든요.
그래서 네이버에 이미 가입자 100만 명이 넘는 여행 관련 최대 규모 카페 스사사에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아 오셨을 겁니다. 그런데 네이버 카페는 정보 아카이빙이 잘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카페는 게시판 형태이기 때문에 뭐하나 찾으려면 다 검색을 해야되고요. 변경된 정보 확인도 어렵고요. 무엇보다 전반적인 시장 현황이나 시각화된 정보를 한눈에 보는게 어렵죠.
근데 이 어려운 호텔 체인 관련 정보를 AI 기반으로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사이트가 나왔습니다. 개인 개발자 분이 만들고 운영하는 서비스라고 하는데요, 티어스테이라는 사이트입니다. 특히 신용카드를 활용해서 항공 마일리지와 체인 호텔 포인트를 모아 숙박을 하시거나 체인 호텔을 이용해 전세계 한달살기를 계획하고 계신분들은 지금 바로 체크하셔야 될 사이트입니다. 이번 주 히치하이커TV에서는 이 사이트를 기능 별로 자세히 분석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사이트가 왜 없었을까?
이런 사이트가 지금까지 왜 없었을까 생각해보면, 여행업계의 폐쇄성도 한 몫을 한다고 봅니다. 5대 호텔 체인이 정말 치열하게 경쟁중이다 보니 이 호텔사들의 정보를 하나로 모으는 주체나 서비스가 아예 없었거든요. 그리고 아고다와 같은 중개 플랫폼들이 워낙에 대중화되다보니 이들이 호텔 상품을 모아서 판매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개별 호텔 티어 관리하시는 분들도 출장자 분들 외에는 많지 않았고요.
그런데 최근에 아코르 플러스와 같은 유료 호텔 멤버십에도 예전보다 관심이 늘어나고, 호텔사와 제휴한 신용카드도 많이 나오면서 이제 프리미엄 혜택을 받으면서 여행하려고 하는 럭셔리 여행 소비자 시장이 커졌습니다. 아직 여기에 걸맞는 통합형 여행 서비스가 아예 시장에 없는거죠. 그런 부분을 이 사이트가 잘 꿰뚫었다고 보는데요.
실제로 기존 전통적인 여행업계에서는 이쪽 시장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낮습니다. 또한 이런 구조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도 없고요. 반면에 해외에서는 이미 수많은 호텔 포인트나 항공 마일리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적립,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제가 기사를 써놓은 부분도 있으니까 보시면 좋을것 같고요.

이 분야에서 강의를 하고 미디어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개발자 한 분의 역량으로 이런 사이트가 만들어지는 AI 시대가 신기하기도 하면서 뭐랄까, 좀 통쾌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아무리 희소성이 높은 정보를 주는 여행 서비스라 해도, 이용자 입장에서 불편하게 느껴지는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소개해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근데 이 사이트는 모든 메뉴가 직관적이고, 잘만들어진 서비스라고 생각되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신지 의견도 궁금하고요. 이런 호텔 티어 관련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생각도 댓글로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