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만자로·세렝게티·잔지바르 내세워 한국 여행 시장 본격 공략
– 에코 투어부터 럭셔리 인프라까지 다채로운 관광 자원 소개해
탄자니아 관광청(Tanzania Tourist Board)과 주한 탄자니아 대사관은 지난 7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탄자니아 관광청 메가 로드쇼 2026」을 개최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탄자니아 관광 시장의 매력과 최신 동향을 국내에 널리 알렸습니다.
이번 서울 행사는 7월 8일 부산, 7월 10일 제주로 이어지는 전국 순회 로드쇼의 성공적인 서막을 여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히치하이커가 서울 로드쇼에 참가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아프리카의 때 묻지 않은 대자연과 깊은 문화적 역사를 간직한 탄자니아가 한국의 관광 업계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관광 마케팅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날 행사는 탄자니아 현지를 대표하는 주요 여행사를 비롯하여 유명 호텔과 롯지, 사파리 그룹, 골프 리조트, 항공사 등 약 25개의 핵심 관광 기관이 대거 방한하여 국내 업계 관계자들과 긴밀한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현장 등록을 마친 후 주한 탄자니아 연합 공화국의 노엘 엠마누엘 카간다 대사의 개회사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카간다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로드쇼가 지난주 개최된 탄자니아 투자 포럼에 이어 양국 간의 문화 및 관광 협력을 한층 더 확대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작년 한 해 동안 9,468명의 한국 관광객이 탄자니아를 방문하는 등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전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양국 여행사가 만나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패키지 상품을 대거 개발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의 핵심 세션으로 진행된 탄자니아 관광청(TTB)의 ‘데스티네이션 탄자니아(Destination Tanzania)’ 발표에서는 탄자니아가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관광 자원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탄자니아의 관광 자원은 만년설로 덮인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국립공원에서의 모험 여행, 야생동물의 낙원이자 광활한 사바나 평원이 펼쳐지는 세렝게티 국립공원, 그리고 에메랄드빛 바다와 부드러운 백사장이 매력적인 휴양지 잔지바르 섬 등 이른바 ‘3대 대표 자원’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7개의 명소인 응고롱고로 보존지구(응고롱고로 및 엠파카이 분화구, 올두바이 계곡 포함), 셀루스 수랩 보존구역, 킬와 키시와니와 송고 므나라 유적, 콘도아 암각화 유적지, 그리고 잔지바르 스톤 타운 등이 더해져 자연과 역사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탄자니아는 단순히 자연 경관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12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부족이 만들어내는 풍성한 음악과 전통문화 등 깊이 있는 문화적 자산도 함께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을 보호하며 현지 커뮤니티와 상생하는 에코 투어리즘부터 전 세계 자산가들을 매료시키는 최고급 롯지와 럭셔리 투어리즘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고도화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프리미엄 여행지로서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탄자니아의 관광 성과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탄자니아를 방문한 국제 관광객 수는 2019년 152만 7천 명에서 2023년 180만 8천 명으로 크게 늘어나며 팬데믹 이전 대비 118%라는 놀라운 회복 및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023년 입국자 수는 전년도인 2022년(131만 명)과 비교해 24.3%나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습니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추어 탄자니아 정부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종합 관광 포털과 모바일 앱을 아우르는 디지털 마케팅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통 접근성 역시 한층 더 강화될 전망입니다. 현재 탄자니아는 다르에스살람의 JNIA 공항, 킬리만자로의 KIA 공항, 잔지바르의 AAKIA 공항 등 3개의 국제공항을 통해 육로, 해로, 항공 등 전방위적인 접근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새로운 국제공항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입니다. 현장에서는 에어 탄자니아를 비롯하여 카타르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플라이두바이, 네덜란드 항공 등 전 세계 주요 항공사 노선을 활용한 효율적인 항공 연계 방안이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설명회에 이어 진행된 B2B 비즈니스 미팅 세션과 미디어 간담회에서는 국내 여행 업계 실무자들과 현지 관계자들 사이에 실질적인 상품 기획과 협업을 위한 1:1 상담이 심도 있게 이어졌습니다. 탄자니아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국 시장에 맞춤형으로 녹여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오고 갔으며, 오찬과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양국 참가자들은 깊은 교류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메가 로드쇼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멀게만 느껴졌던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이색적인 차세대 목적지로 각인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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